나는 집안일 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는 쇼핑을 좋아하는 여자이고, 맥시멀 라이프인 남편을 데리고 사는 워킹주부이다.
미니멀라이프로 살고 싶은데 어지르고 무언가를 사는 남편때문에 집은 항상 맥시멀....
매일매일 정리하고 버리고 사지 않는 행동을 반복하며 살아가는데
작년 이맘때, 건조기라는 것에 눈을 떠버린 것이다.
친구 집에 수건 왕창 가겨 가서 건조기 경험을 해보았는데...이것은 신세계!!
때밀이 타월처럼 까끌했던 말린 수건이 아닌 뽀송뽀송한 수건이라니????
우리 부부는 둘 다 키가 크고 수건만은 헤프게 써보자란 생각으로 살아서 하루에 3장씩은 쓰는데....
그 수건의 양이 일주일이 되면 어마어마하고, 빨래대에 걸어서 말리기엔... 눈으로 보기가 지저분... 그리고 빼짝 말라버리니 몸 닦을 때 아프고 , 추울 때 더울때는 빨래 잘 못하고 , 우선 바쁜 나로써는 빨래 널고 걷고 개고가 너무 귀찮고 시간이 아까웠다.
하지만 건조기만 있다면 빨래 돌리고 -> 건조기에 넣고 -> 꺼내서 개기
행동에 있어서 심플해지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당장 가서 샀다.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ㅋㅋ)
건조기를 산 후 빨래를 돌리고 건조기 돌렸는데 응? 빨래의 향이 싹 사라지네? 이건 왜 그러지?
건조기 살 때 주었던 드라이시트를 넣고 돌려보니 .. 음... 향은 나는데 뭔가 끈적거리는게 남는 것 같기도 하고 향이 오래 남지 않는다. 고민을하고 여러개를 써보다가 찾은 나의 건조기 드라이시트!
바운스 건조기시트 !! 쓰던 건조기 드라이시트를 거의 다 써가고 있어서 주문을 했다.!
남편 쿠팡 주문할 때 필요한거 없냐는 말에 달려가서 나 필요한거 있어요!!!!!
남편의 쿠팡 장바구니에 바운스 건조기 드라이시트 살짝 넣어놓고 배송 기다리기~~~~
로켓배송은 아니기에 평소 택배오는 정도의 몇일이 지나고 왔다!
택배 왔는데 이상하게 택배를 들자마자 바운스 향이 확~~~~
이 정도로 향이 났었다? 기웃? 집에 와서 택배를 열어보니 역시나....!!!!
한쪽 면이 열려 있었다 활짝 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이 택배때문에 경비실에 향이 솔솔~~ ㅋㅋㅋ
열려있던 한쪽 면에 스카치테이프로 닫아주고, 올려놓의 그래도 향이 솔솔~~~
이 상자만 놔도 방향제로 쓸 수 있고 좋다!
빨래의 양이 적을 땐 드라이시트 1장, 양이 많을 땐 2장
2장을 쓰면 건조기의 시간이 더 줄어드는 것 같은 기분이고, 실제로 그런 것 같다.
한장씩 빼내어 쓰기 좋은 바운스 드라이시트!
내도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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